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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Zh-VjwIHkk

손 시린데 뭔가 생각나서 메모는 해야 할 때, 조깅이나 자전거 타는 중에 메모할 게 있을 때, 손 안 쓰고 메모하고자 단축어를 만들어서 썼다.

평소 쓸 때는 폰 꺼내서 뭐 하고 그런 거 없이 다짜고짜, ‘시리야 음성메모’ 하고 시리가 텍스트 물어보면 메모할 내용 말하고가 끝인데, 그렇게 활용하는 모습을 나가서 찍기도 번거롭고 찍어도 뭐 어떻게 쓰는 건지 티가 안 날 것 같아서, 그냥 참고가 될 만한 이미지 화면에 띄워놓고 그 위에 폰 올려놓은 상태로 찍었다.

메모라고 해서 꼭 메모앱을 쓸 필요는 없었다. 미리알림앱알림을 띄워놓거나 홈 화면에서 앱 아이콘에 빨갛게 붙어 있는 배지가 있으면 나중에 안 까먹고 확인하기가 더 좋아서 미리알림앱을 쓰는 걸로 했다. 여담으로 미리알림앱 원래 이름이 REMINDER인데 이게 미리알림이라는 의미와는 좀 차이가 있지 싶다. 그런데 딱히 떠오르는 단어는 없긴 하다. 앱 이름을 상기로 짓기도 좀 그랬을 것 같고. 아무튼 리마인더 기능을 활용한다.

내가 쓰듯이, 시리가 되는 이어폰을 쓸 경우 가장 편하게 음성 메모 단축어를 활용할 수 있겠으나, 본인의 이어폰이 그렇지가 않다면 주머니 안에서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 활용할 수 있겠다. 그런데 시리 안 되는 이어폰으로 직접 활용해보진 않았다.
길게 눌러 띠링 하며 시리가 켜지면 ‘음성 메모’라고 말하여 음성 메모 단축어를 실행시키고, 텍스트를 말하면 되겠다.

일반적으로 단축어 활용하는 방법으로 각자 편한대로 하면 되겠다. 위젯에 놓고 쓰든지.

워치에서도 단축어를 쓸 수 있어서, 워치로 활용할 수도 있겠고.
조깅 중에 폰 꺼내서 폰 보면서 적고 그런 것보다 워치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굳이 찍진 않았지만 워치 시리로도 활용할 수도 있겠고.

메모를 해두고 나중에 확인할 때, 필요없는 건 왼쪽으로 쭉 밀어서 삭제하거나,
틀린 내용은 눌러서 수정해준다. 아무래도 아이폰 음성인식이 한국어에서 성능이 좀 떨어지다보니 오타가 종종 난다.

길 가다가, 혹은 운동하다가 떠오른 아이디어 등을 놓치지 않고 음성 메모 단축어로 메모해둔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게 된다면, 그때 꼭 나를 기억해주면 되겠다. 계좌번호가 토스ㅂㅐㅇ… 쩜쩜쩜.

음성 메모 단축어
https://www.icloud.com/shortcuts/961d02fe44bc45bc8dc96f8ed9a4a80c

음성 메모

www.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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