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VVT, CVVT, CVVL을 정리한 데에 이어, 오늘은 저 세 가지 엠블럼들 못지 않게 많이 보이는 VGT, e-VGT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도록 한다. 요새는 투싼 같은 SUV에서 e-VGT가 써있는 게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나가다가 아반떼 연식이 좀 된 모델에 VGT가 붙어있었던 걸 본 것 같기도하다. 바로 설명 영상부터 들어간다.(티스토리와 초록 동네의 많은 차이 중에 또 하나가, 포스트를 딱 열었을 때 페이지 코딩이 더 단순해서 그런지 몰라도, 동영상이 훨씬 빨리 떠서 글 시작하자마자 영상을 올려놔도 바로 떠서 괜찮은 것 같다. 그 전엔 어느 정도 동영상이 뜰 때까지 시간 벌기용으로라도 조금 더 떠들었었는데. 물론 단점도 하나씩 보이곤 있지만. 글을 아무리 열심히..
길을 가다보면 자동차 뒤에 CVVL이라고 적혀있는 차를 종종 봤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팔리는 차 다섯 손가락 안에 매월 들어가고 있는 쏘나타에 들어가는 엔진, 누우 엔진에 들어가는 기술이다 보니 어렵지 않게 목격이 되는 CVVL 엠블럼이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팔리고 있는 자동차 말고 연식이 조금 된 차 중에서 VVT라는 엠블럼이 달려있는 차가 엄청나게 많다. 두 용어 모두 VV라는 글자가 들어가다 보니 이 둘이 서로 관련 있는 기술이라는 걸 예상할 수 있다. VV는 variable valve의 약자로서 자동차 엔진 밸브와 관련된 기술이다. 이 VV 뒤에 붙는 T, L에 대해서는 순서대로 차근차근 설명해보며 알아가도록 하자. 영상으로 전체적인 개념을 파악할 수 있지만 이런저런 세부적인 내용까지..
프롤로그 또 쓰다보니 맥락에서 벗어나는 얘기들이 너무 많이 들어간 느낌이 없지 않아 많네. 이게 또 블로그의 매력이 아닌가, 전문적인 얘기만 할 거면 전공서적을 썼겠지라고 말하고 싶지만 조향장치라는 정보만을 찾아온 분들을 위해 이 부분을 언급하고 시작하는 바이다. 조향장치 개념 설명 영상 이후로 정보를 위한 포스트가 이어지니 거기서부터 보면 될 듯하고, 블로그의 매력도 같이 보실 분들은 처음부터 쭉 읽어나가면 되겠다. 지난 포스트 마무리에서 예고했듯이 스노우보드의 조향에 이어서 이번엔 자동차 조향장치의 원리에 대해서 정리해본다. 이렇게 매번 글을 쓰기 시작할 때면 또 어떤 내용으로 양질의 포스트를 만들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쓰다보면 몇 천 자가 넘어가버리곤 했었는데 이번만큼은 유독 출발선에서 ..